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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추적] ① "우리의 보물, 지킬 수 있을까요?"

입력 : 2010.07.15 17:14|수정 : 2010.07.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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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3주째인 수진(가명)씨는 남자친구와 열흘 째 지방의 한 허름한 여관에 숨어 지내고 있다.

수진 씨 집안에서 결혼반대로 낙태를 강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두 사람은 '낙태는 불법'이란 정부의 입장에 안심하고 있었지만, 수진 씨의 어머니는 어렵지 않게 낙태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 예약까지 해 놓은 상태라고 했다.

수진 씨는 '엄마를 설득해보라'는 취재진의 권유에 "반대만 하실 것 같다"며 일찌감치 포기했다. 뱃속의 아이를 '보물'이라며 아끼던 두 부부. 하지만 '보물'을 지키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취재진이 만난 여대생 이민정(가명)씨. 그녀는 최근 원치 않은 임신으로 인해 낙태를 한 상태였다.

그녀는 낙태 시술한 병원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들 외에도 낙태 수술을 했다는 사람을 찾을 수 있었다.

(SBS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