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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에 날개 달아준 인텔..."애플, 너도 믿는다"

입력 : 2010.07.15 13:49|수정 : 2010.07.15 14:03


2분기 미국 기업실적 점검-김철민 현대증권 수석연구원

미국 기업들 실적 기대가 낮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성적이 좋다. 5월 초 이후 유럽발 재정 위기로 국가들 재정감축이 글로벌 수요둔화로 이어진다는 우려가 심리를 악화시켰다. 하지만 미국기업 실적 한국 기업의 실적은 아직 수요가 양호하다는 평가이다.

○금융주 실적 보다 애플 실적이 더 기다려지는 이유

시장 예상이 변하고 있기 때문에 3분기 4분기 시장 예상을 얼마나 시장에 반영하고 있는가가 중요하다. 1~3분기까지 실적이 상향조정 추세이기 때문에 3분기 이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있다. 알코아를 시작으로 2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했다. 인텔이 양호한 실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다.

염브랜즈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고 금융주들 실적발표 예정되어 있다. 가장 큰 관심사인 애플이 20일 실적 발표이다. 서비스기업이나 IT기업의 경우 예상보다 양호할 듯 하고 금융업은 최근 추정치인 하향추세를 감안하면 예상대비 소폭 하향된 실적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 금융주의 실적, 시장에 충격까지는 오지 않을 듯 하다. 국내측면을 보면 IT기업이 영향력을 크게 받고 있기 때문에 애플 실적을 기다리는 투자자들이 많다.

 

○걱정되는 금융주 실적, 국내 영향은?

금융주들이 오늘 일제히 실적발표를 하는것에 있어 걱정이 좀 있는 듯한데 그런 우려가 있기는 하다. 그러나 시장 예상 대비 큰 폭 하회만 하지 않으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아직까지 큰 폭의 충격적 실적이 아니라면 미치는 영향도 적을 것이다. JP모건 등 전년동기 대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겠지만 1분기 대비 저조한 실적 예상된다.

○"3분기 실적도 걱정마세요"

2분기를 넘어서면 3/4분기 하반기 수요 하락을 우려한다. 하지만 3~4분기 모두 미국 주요 기업 실적은 양호할 수 있다.전년동기 대비 25%가량 증가하면서 2분기 대비 모멘텀은 약화되어도 증가추세 모멘텀은 유효할 것이다.

실적 개선 폭 측면으로 보면 업종별로 차별화 될 듯 하다. 에너지 소재 금융업종은 실적이 양호한 추세가 이어지겠지만 시장이 반영되기에는 여러 우려가 존재하기 때문에 가장 크게 영향 미칠 것은 IT경기소비재 업종이 실적호조와 더불어 주가가 반영될 경우 좋을 것이다.

○美실적 기대감↑…화색도는 글로벌 증시

2분기 실적 시즌 맞이하면서 S&P500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한 것은 투자심리 부분이다. 미국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2009년 최저수준에 도달했다. 투자자 협회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향후 6개월간 미국 증시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이 많았다.

글로벌 이슈들에 대해서 비관적 전망으로 바뀌었던 것을 볼 수 있다. 예상외로 기업실적 호조나 긍정적 이벤트가 발생하면 과거 경험상 알듯이 증시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전일 있었던 미국증시가 글로벌 증시 상승은 그런 부분에 기여한다고 본다.

○애플 실적이 향후 방향타

우리 시장의 경우 미국 시장 실적 호조가 긍정적으로 반응을 시작했다고 판단한다. 7월 말까지 기업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확인하고자 하는 심리가 남아있다. 애플 실적이 좋아질 경우 다시 실적 랠리가 나타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국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2% 정도 된다. IT반도체에 미치는 영향이 아주 크다. 미국 기업의 인텔 효과에서 봤던 것처럼 애플의 실적이나 이런 부분들이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클 것이다.

한편 전일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트레이딩 했던 부분은 크게 두가지 축이다. 인텔효과에 인한 반도체 수익률이 저조했던 기업들의 상승이라고 본다.

(www.SBSCN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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