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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실적 봤지?...반도체, 하반기 날개 꺾이지 않았다

입력 : 2010.07.15 10:53


 ■IT, 하반기 전망-이가근 IBK 투자증권 애널리스트

 IT 업종 올 상반기는 특별한 비수기 없이 견조한 수요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비수기의 마지막 시기를 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올 상반기는 비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IT제품의 수요가 견조했더 것이 사실이다. 대표적으로 PC도 좋았고, 휴대폰 수요도 좋았는데 특히 스마트폰의 경우 그 강도가 매우 좋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월부터 제기된 유럽발 위기로 인한 재고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7월 휴가 시즌 맞으면서 지금은 소강상태라고 볼 수 있다. 8월 30일로 예정되어 있는 북미지역의 신학기 효과를 시작으로 하반기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인텔 실적으로 IT경기 우려 불식

가장 큰 이슈는 실적이다. 2분기 실적은 당연히 좋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기대 수준을 넘어선 호조다. 3분기는 유럽발 위기 등으로 인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을 뒤엎고 어제 인텔이 좋은 가이던스 제시하면서  IT경기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판단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잠정치 발표, 사상 최대 실적을 내놓았다. 하이닉스 다음주 22일 실적발표 앞두고 있는 상황, 사상 최고 실적 무난할 전망이다.

태블릿PC, 스마트폰, 3차원(D) TV, 스마트 TV 등  신개념 신기기가 지속 출시되고 있다. 아무래도 이런 부분이 호황을 이끌고 있다라고 볼 수 있다.  반도체를 비롯해 전자부품 등의 사상 최고 호황인 것은 신규 IT제품들의 영향이 직접적이다. 1980년대 PC가 보급되기 시작한 이후 30년만의 PC 패러다임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호실적을 이어가는 흐름은 3분기까지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외면한 시장, 인텔에는 들썩 왜?

미국 인텔의 2분기 실적 개선 소식에 증시가 들썩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인텔은 좋은 실적에도 불구 어제 주가는 많이 오르지 못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는 세트보다 반도체 부문 실적이 좋았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실적은 후행성으로 보았고, 반면 글로벌 PC 수요와 연관되는 인텔의 실적은 선행성으로 봤기 때문에 삼성전자 실적보다 인텔실적에 크게 반응했다는 판단이다.

○주가 조정은 끝났다…하반기 경기기대감 여전

하반기 경기 불안감에 대한 부분이 선반영 되면서 주가는 이미 조정 단계를 지났다고 본다. 인텔 효과로 중장기적으로  바닥 확인을 했기 때문에 하반기 경기 기대감 가지면서 최소 BUY & HOLD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추천종목으로는  반도체 영업이익이 증가되고 있는 삼성전자를 추천한다. 목표가는 118만원을 제시한다. 삼성전자는 워낙 실적대비 주가가 거의 오르지 않았다. 따라서 주가가 조정을 받을 때마다 들고 가는 것이 바람직해보인다. 또 3분기 주가레벨업이 기대되는 하이닉스도 탑픽으로 제시한다. 목표가는 3만9000원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삼성전자가 좋고 하이닉스는 3~4개월내에 수익을 내줄 것으로 본다.

(www.SBSCN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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