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찬 중국 금융 연구소 연구원
[일본증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업종이 상승하며 258엔 상승한 9795엔을 기록했다. 알코아가 인텔의 실적발표가 시장 예상을 상회함에 따라 일본기업들의 실적 호전 기대감이 커진 것이 증시상승을 이끌었다.
그리스의 단기국채 입찰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엔화는 달러, 유로화에 대해서 약세로 돌아서자 수출관련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토요타차량의 미국내 급발진 문제에 대해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의 조사결과 전자제어시스템의 문제보다는 운전과실일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가 보도돼 도요타문제가 정상화될 것으로 보여 도요타를 비롯해 부품사들이 동반 상승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증시는 2460포인트를 기록하고있다. 보험을 제외한 전업종이 동반상승했다. 내일 농업은행이 상장될 예정인데, 개인들의 청약자금 86조원이 풀려 주가도 활발한 손바뀜 속에 선순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中증시, 바닥 벗어나고 있어
중국증시는 바닥을 다졌다고 보고있다. 경제지표로 보면 금리인상 가능성은 시간이 갈수록 감소하고있다. 2분기 경제지표를 보면 금융긴축과 부동산억제책의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M2 증가율이 18.5%로 떨어지고, 대출도 2개월 연속 감소해 경기과열 우려가 사라졌다.
국부펀드인 후이진투자공사, 연기금도 증시에 참여했다. 국부펀드은 후이진투자공사는 21조원(1200억위안)의 금융채권을 발행해 은행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했다. 유상증자에 따른 물량 압박에서 벗어나게 돼, 수급측면에서 도움을 받을 전망이다.구조조정의 매력적이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10대 산업구조조정안을 비롯해 신에너지 자동차발전계획, 신흥산업육성책 등 정책적인 호재가 많다.
투자운용사의 주식편입비중 확대되었다. 상하이증시는 7월 초 2319P를 바닥으로 회복되자, 그동안 주식편입을 줄여왔던 투자운용사의 매수에 나서고 있다. 개방형펀드의 편입비가 75.98%에서 지난 주엔 78.33%로 올라왔고, 주식형펀드는 81.18%까지 상승했다. 2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 주가 저평가 등이 기관들의 주식편입비를 끌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2Q 실적발표시즌..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가능한가?
중소판증시에 둥팡가오예(002167)을 시작으로 상반기 실적발표시즌에 들어가는데, 중국은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 기업이 먼저 발표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보다 어닝 서프라이즈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둥팡가오예는 상반기 순이익은 80.69% 증가한 37억원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788개 기업이 상반기 실적을 예고했고, 70%인 601개 기업이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밝혔다.기계장비, 제약, 화공, 전자부품, 비철금속 업종의 실적호전세가 뚜렷해 실적호전주를 중심으로 종목장세가 계속 전개될 전망이다.
기계설비관련 98개사 중에 88개사도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건설용중장비를 만드는 쉬궁기계(000425)는 순이익이 892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적이 호전된 주요 이유는 인프라와 같은 시설공사에는 반드시 일정비율 설비구입액이 법규에 제시돼 있는데요, 일반 시설투자액의 4%~8% 수준이다.작년과 올해에 걸쳐 800조원 규모의 SOC투자가 집행되기 때문에 8%인 64조원의 건설용중장비, 발전장비, 통신기자재 등에 특수가 있었다.
특히, 상반기 수출총액이 7050.9억달러로 35.2% 증가, 수입은 6497.9억달러로 52.7% 증가(6월 수출은 1374억달러로 43.9%, 수입 1173.7억달러, 34.1% 증가)하였다. 전자부품회사는 수출이 30% 이상 증가한데다 내수증가로 노트북(43%), 스마트폰(49%), 액정TV(52%), 3D입체 TV(77%)의 판매가 급증해 57개 전자부품회사를 보면 51개사가 순이익 증가했는데요, 집적회로를 생산하는 펑화어드밴스 테크놀로지(000636)은 무려 4021% 증가할 것으로 보였다. 전통적인 수출산업인 방직, 가구회사들도 실적이 좋기때문에 중국증시가 바닥을 다지는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본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www.SBSCNBC.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