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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뜬 기분에 운전 소홀 '쾅'…휴가철이 더 위험

이병희

입력 : 2010.07.1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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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자녀를 동반해 가족 단위로 여행을 가실 때 유쾌한 기분에 가장 조심하실 것은 역시 '운전'입니다.

왜 그런지 이병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승용차 한 대가 고속도로를 좌우로 오가며 불안하게 달립니다.

갓길 가드레일과 충돌한 뒤 튕겨져 나온 승용차는 다시 고속 도로를 가로 질러 중앙 분리대를 강하게 들이받습니다.

야간 고속도로.

3차로를 달리다가 갑자기 중앙 분리대와 충돌한 승용차를 뒤따르던 차량이 아슬아슬 비껴갑니다.

지난해 7월과 8월 여름철 교통사고 사상자는 26만 6천여 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0% 가까이 늘었습니다.

[김덕룡/손해보험협회 사고예방팀장 : 장시간 더운 날씨에 운전하면서 DMB 시청이나 휴대전화 사용 등 안전 주위 의무 위반을 많이 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여름 휴가철에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다는 것입니다.

10살 미만의 어린이 사상자는 7월에는 평소보다 8.8%, 8월에는 34%나 많이 발생했습니다.

20세 미만 운전자들의 렌터카 교통사고도 7월과 8월에는 최고 50% 이상 더 많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해보험협회는 운전중 DMB 시청을 하지 말고, 뒷좌석에 앉을 때도 반드시 안전 벨트를 매도록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최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