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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TV에 인터넷을 연결해서 마치 컴퓨터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TV'가 가전시장에 큰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이어서 또 한번 전세계 전자업체들의 사활을 건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월드컵 승리팀을 족집게 처럼 맞춰 화제가 된 문어의 유투브 동영상입니다.
인터넷만 연결하면 TV로도 쉽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휴대전화나 컴퓨터로만 가능했던 화상 통화는 물론, 스마트폰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도 TV 속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PC를 잡아먹은 TV, 이른바 스마트 TV 시장을 놓고 전세계 관련 업계가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삼성과 LG 등 국내업체들이 이미 초기 단계의 스마트TV를 선보인데 이어, 구글은 소니와 손잡고 오는 9월쯤 자사 OS를 탑재한 본격적인 스마트TV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홍순상/삼성전자 차장 : 앞으로 개발자들과 저희 회사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공급될 수 있도록 준비중에 있고.]
스마트 TV는 올해 6백만대, 2013년엔 2천백만대로 전 세계 TV 시장의 70%를 석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마트 TV는 TV 시청 행태에 지각 변동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지상파나 유료방송사업자 등 기존 미디어업계 강자마저 긴장하고 있습니다.
[정한근/방송통신위 방송진흥기획관 : 스마트 TV가 만약 우리 현실 세계에 아주 깊숙히 다가온다고 한다면 전체적으로 미디어 이용 형태 이런 것들은 컨텐츠 중심의 그런 소비 형태를 보여주지 않겠나.]
스마트 TV의 등장으로 '미디어 빅뱅' 가능성마저 점쳐지면서 관련 업계와 정부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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