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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SE리포트]뉴욕 어닝시즌 기대감에 강보합 마감

입력 : 2010.07.10 07:40


<앵커>

뉴욕증시가 나흘째 상승하며 이번 주 내내 오름장세를 유지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나가있는 유지현 특파원과 직접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유지현 특파원~

◇ 뉴욕증시, 상승세 지속

•  은행주, 상승 반전

•  구글 중국 시장 면허 갱신: 기술주 전반 호재

•  아시아 경제 호조, 상품주 매수세

•  5월 도매판매재고‥판매 감소·재고 증가

<기자>

네. 지난 주 한없이 내려가던 주요 지수들, 이번 주에는 "실적기대감"이란 반등의 모멘텀을 찾고 쉼없이 올라왔습니다. 다우지수는 1만 500선에 다가섰고요, 나스닥은  주요 지수가운데 1% 가까운 상승폭을 키우면서 2200선까지 올라왔습니다. 그러면서 주요 지수들 지난해 7월 17일 이래 가장 큰 상승폭인  5% 전후의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다음 주 본격적인 2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실적 기대감이 상승 효과를 주고는 있지만 위험부담을 최소하 하기 위해 큰 움직임을 자제하는 투자자들의 신중함으로 상승폭은 다소 제한됐습니다.

어제까지 이번 주 내내 고속 상승 후의 부담도 작용해 장중 주요 지수들이 하락 반전되기도 했지만, 약세에 머물던 은행주가 씨티그룹과 골드만 삭스 등을 중심으로 1% 이상의 반등세를 펴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었습니다. 또, 구글의 중국 시장 면허 갱신으로 2% 가까이 급등하며 기술주와 시장 전반에 호재가 됐고요 호주와 캐나다의 고용 성장과 한국의 금리 인상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들의 견조한 경제 성장 소식들에 상품주 매수를 불러 일으켜 원자재 가격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5월 도매판매재고는 판매가 1년여만에 처음 감소세를 보였지만, 재고가 시장 예상보다 높은 0.5% 상승하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 경기 회복세 신호로 받아들였습니다.

일반적으로 경기 확장기에는 기업들이 수요 증가에 대비해 재고를 늘린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 시장이 미국과 세계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감에서 회복 기대감으로 전환점을 찾으며 반등세를 펴는 가운데  시카고 옵션 거래 변동성 지수도 24선으로 추가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안전자산에 대한 매력이 낮아지면서 십년만기 국채수익률도 3.06%로 상승을 더했지만, 어제 달러 대비 두달 최고로 상승세를 지속하던 유로는  오늘 하락세로 반전됐지만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특히 금값이 급등세의 디커플링 현상을 나타냈습니다.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경제 확장세와 함께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13달러 이상을 더해 온스당 1210달러선으로 급등했습니다. 

◇ 상품시장 동향

•  시카고 옵션 거래 변동성 지수‥24선

•  10년 만기 국채수익률‥3.06% 소폭 상승

•  유가‥배럴당 76달러선

• "주가 상승, 석유 수요 증가 전망으로 이어져"   -피터 보이텔(카메론 하노버 자문사)

<앵커>

한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그곳 시장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미국과 영국 등 유럽 국가들이 경기 부양을 위해 이례적인 저금리 기조를 지속하는 가운데 한국의 금리 인상은 한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을 반영하는 자신감의 신호라고 해석해 긍정적 영향이 됐습니다.

특히, 호주와 캐나다의 고용 성장과 함께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의 할발한 경제 활동과 성장세가 세계 경제의 지속적인 확장세를 지지한다고 판단해 상품종목들에 매수세를 지지했습니다.

구리가격은 특히 오늘도 급등세를 지속했고 유가는 76달러선 위로 나흘째 상승세입니다.수요증가와 함께 주간 재고도 크게 줄어 배럴당 76달러선까지 올라 이번 주 5%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번 주 6일 연속 하락에서 반등한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며 주간 상승률이 5%가 넘습니다.  

이번 주 유가는 특히 주가와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카메론 하노버 자문사의 피터 보이텔 대표는 주가가 오르면 경제활동이 활발하단 신호로 해석해 석유 수요 증가 전망으로 이어져 유가를 끌어 올린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석유정보국은 지난해 석유수요가 저평가됐다며 올해와 내년에 세계 석유 수요가 하루 150만 배럴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Oil Outlooks & Opinion의 칼 래니 대표는 경제가 견고한 정도로만 확인돼도 유가는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주요 기업 실적 발표, 관심 집중 

• 낮은 금리, 은행 종목 수익 증가 일조 예상

• 기술 반도체 부문 실적 긍정적 전망 

<앵커>

지난 주까지 미국의 지표들이 경제 전망에 우울한 그늘을 드리워서 실적 기대감이 반사적으로 더욱 크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투자자들은 경제가 과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지 아니면 지난 주 지표 부진에서 우려된 더블딥으로 악화되는 것인지 알고 싶어 합니다.

그런 점에서 기업 실적을 통해서 미국의 경제 현실을 판단 할 수 있어서 더욱 주목합니다.

다음 주 알코아를 시작으로 인텔과 구글, 뱅크 오브 아메리카, 씨티그룹, 제너럴 일렉트릭 등의 실적이 발표되는데, 기대 수준은 이전보다 낮아졌지만, 전반적으로는 양호한 성적을 유지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습니다.

낮은 금리가 은행 종목들의 수익 증가에 일조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기술 반도체 부문의 실적에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2분기 반도체의 주당순익이 57% 성장하고 S&P 500의 주당순익은 27% 증가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주요 종목 동향

• 알코아·시티그룹 등 다음 주 실적 발표 상승 효과

• 상품주 강세, S&P 500 지수 상승 견인 

•월트디즈니, 미라막스 판매 거래 종료

• UBS, 코스코 등급 상향

•  존슨 앤 존슨, 가정용 의약품 회수 조치 발표 

<앵커>

오늘도 실적 기대감이 종목 흐름에 주요한 영향이 됐겠군요?

<기자>

네. 알코아와 씨티그룹,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이 다음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효과가 있었습니다. 또, 미국 도매판매 재고와 세계 경제 성장 확장세 신호들에 상품주가 강세를 띠며 AK steel, 마샬 & 일슬리 등 관련 종목들이 S&P 500 지수를 끌어 올렸고, 구글이 중국 시장에서 인터넷 운용 허가 갱신을 받으며 기술주와 지수 상승을 견인한 반면,중국 시장의 경쟁사 바이두는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다음 주 3D 등 기술주 들의 대형 기업 공개를 앞둔 기대감도 오늘 기술주 상승세에 힘을 실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M&A 관련소식도 상승 효과가 됐습니다. 월트디즈니는 미라막스 판매 거래가 마무리되며 0.6% 가량 상승했고, 한편, 코스코는 UBS 로부터 등급이 상향돼 상승한 반면, 베스트 바이는 Jerries 로부터 등급 하향으로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또, 존슨 앤 존슨이 타이레놀 등 가정용 의약품 회수 조치 발표로 급락하며 보잉, 버라이존, 마이크로소프트, 화이자와 함께 다우지수의 상승폭을 제한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SBS CNBC 유지현이었습니다.

(www.SBSCN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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