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꺼진 볼과 눈, 팔자주름이 늘 고민이던 30대 여성입니다.
특히 출산 후에 증상이 더 심해졌습니다.
얼굴에 살이 없다보니 나이가 들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이수경/(가명, 32세) : 피곤해 보인다, 말라 보인다, 강해 보인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거울 보면서 너무 속상 해서 뭔가 해결 방법이 없을까 늘 생각했죠.]
좋다는 방법들을 모두 써봐도 효과는 그때 뿐, 처음의 만족감은 바로 실망감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이수경/(가명, 32세) : 살을 찌워보려고 많이 먹었는데 얼굴 살은 안 찌 고 배만 나왔고요. 자가혈 재생술이라는 것을 받 았는데 안색은 많이 좋아졌는데 통통해 보이는 효과는 못 봤어요. PRP라고 자가혈 재생술이란걸 받았는데 그건 피부 안색은 굉장히 많이 좋아졌는데 볼륨감에서는 많이 효과를 못 봤어요.]
나이가 들면 노화로 지방이 차츰 사라지면서 얼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처지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 엉덩이나 허벅지 같이 지방이 많은 부위에서 지방을 채취해 필요한 부분에 이식하는 자가 지방 이식술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자가 지방 이식술은 6개월에서 1년이면 원상태로 돌아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 단점을 보완한 것이 줄기세포 지방이식술입니다.
먼저 일반 지방 이식과 같은 방법으로 지방조직을 뽑아내는데요.
채취한 지방조직을 정제하고 그 가운데 일부는 분리 시스템을 통해 줄기세포만 추출합니다.
이렇게 추출한 줄기세포를 정제된 지방조직과 섞어 볼이나 이마 같은 원하는 부위에 이식하는 시술법입니다.
[진석인/CHA의과학대 차움 세포성형센터 교수 : 줄기세포와 좋은 세포군들이 믹스돼서 들어가게 되면요. 그것들이 첫 번째 하는 게 혈관을 만들어주게 됩니다. 지방이 생존하는데는 혈관의 혈액공급, 영양분 공급이 가장 중요한데 그 영양분들을 빨리 공급할 수 있음으로 해서 지방의 생존율이 높아지게 되는것이고요.]
또, 줄기세포가 만들어내는 다양한 성장인자들이 주위의 세포들을 자극하고 조직을 활성화시켜 지방이 잘 생착할 수 있게 합니다.
얼굴 모든 부위는 물론 손등과 목주름 까지 다양한 부위에 시술이 가능하고 시술은 네 시간 정도면 충분합니다.
단 1회 이식만으로도 효과가 반영구적인데 이식하고 남은 지방과 줄기세포는 냉동 보관되기 때문에 6개월 이내에 부족한 곳이 있을 경우 보충할 수도 있습니다.
[진석인/CHA의과학대 차움 세포성형센터 교수 : (환자) 만족도 조사에서 환자분들의 70~80% 이상이 만족이상의 결과를 보이셨어요. 볼륨이 잘 유지되는게 만족도가 가장 높으셨고요. 그 다음에 피부결 개선이라든지 주름 개선, 그리고 피부가 밝아지는 효과들 피부자체도 젊어지는 효과들을 많이 얘기 하셨습니다.]
푹 꺼진 볼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조은정 씨도 6개월 전 자가 지방줄기세포 이식술을 받았습니다.
[조은정(35세, 가명)/ 6개월 전 줄기세포 지방 이식 : 인위적인 느낌은 싫었는데 한 듯 안 한 듯한 느낌을 주면서 얼굴에 볼륨감이 생겨서 가장 맘에 들었고 혈색이 전체적으로 좋아지고 피부도 좋아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특히 시술 후 2~3일만 쉬면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한데요.
이식 후 강한 압박이나 마사지를 하게 되면 이식부위가 푹 꺼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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