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매니저에게 듣는다- 한상수 마이애셋 자산운용 운용 본부장
어제 뉴욕증시가 유럽쪽에서의 유럽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 완화 기업 실적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다우지수가 10000선을 회복했다. 우리나라도 1700선이 깨지다가 이러한 현상을 맞았다. 은행 금융이 상승하고 있고 철강 등 수요위축 등으로 하락했던 종목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IT나 자동차들 조정 받았지만 동반 상승하고 있다.
○살펴봐야 할 주요 변수
시장을 둘러싸고 있는 여러 거시 변수들이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다. 예를 들면 첫번째는 환율을 들 수 있다. 옛날 같으면 큰 변동성은 보이지 않았지만 원달러 기준으로 20원 30원 움직이는 날짜가 많다. 엔화대비 크게 움직이고 있다. 거시 변수로 크게 변동하는 것이 시장에서 변동성을 키운다고 본다.
두번째는 금리 문제이다. 하반기로 갈수록 전세계의 출구전략이 본격화 되고 국내에도 출구전략 시행되면서 금리가 인상되지 않을까 보는 시각이 많다. 그렇다면 경기 자체가 턴어라운드 되는 것 확인하고 금리가 움직일텐데 유럽의 재정문제와 결부되어서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출구전략에 대해 장담할 수 없다. 환율 금리 등 거시정책적 부분이 변동성을 키우는데 투자가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 이런 거시변수 모두 신경쓴다고 해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
○거시변수 보다 실적에 보다 집중
거시변수에 연연하기 보다 기업들의 실적이 호전될까 그렇지 않을까 하는 문제에 집중했으면 한다. 전세계의 거시변수가 안좋은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삼성전자 등 기업실적이 좋아지고 있다. 향후 더 좋아질 것인가 그렇지 않을 것이냐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조용한 옵션만기일 기대
어제 외국인 매도가 많이 나왔는데 내용은 우리나라 시장을 안좋게 봤다기보다는 옵션과 관련된 프로그램 매도가 대부분 차지한다. 외국인 매도 중에서 80% 이상이 시장의 프로그램 매도와 관련되어 있다. 그 부분을 옵션만기와 관련해서 종가까지도 2000억 내외 정도가 나왔으리라 추정된다. 선물이 강세를 보이면서 백워데이션보다는 콘탱고 현상이다. 내일 정도부터는 프로그램 매도가 감소되면서 실적쪽에 초점을 맞추는 한달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 정도의 거래액 거래량을 보면 2000억 정도 순매도 나오는 것은 장막판에도 큰 변동성이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오히려 현재 양상을 보면 환율이 더 크게 움직인다. 특히 엔화가 초강세이다. 오늘 같은 경우 원화가 엔화에 대해서 강세를 보인다. 그런면에서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시장이 안정된 모습을 띄울 것이라는 점을 환에서 먼저 나타난 것이라고 본다. 원화약세에서 벗어나 초강세를 보이는 것은 우리나라 펀더맨털 자체에 믿음을 주는 것으로 판단, 오늘 아래로의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하반기 나침반은 '실적'
하반기에는 강세장이 될 것으로 본다. 다만 7월 한달 정도 여러 거시변수가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7월 한달동안에는 저점을 찍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하반기를 준비하는 투자가라면 7월 중에 주식을 많이 담아서 가는 전략을 취해야 한다. 특히 8월 이후에 시장은 실적 장세로 갈 가능성이 높다. 하반기에 주가가 좋은 종목을 찾으려면 기업실적이 2Q 보다는 하반기가 좋고 내년이 좋아질 수 있는 종목을 고르고 7월중 조정시 매수하는 지혜와 안목이 필요하다. 향후 실적호전주는 먼저 주도주 중에서 찾아야 한다. 아이티 자동차가 있고 많이 조정을 받은 은행주 내수주들 하반기에 실적이 턴어라운드 될 중소형주들 이런쪽 위주로 상승이 예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동영상보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