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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이스라엘 총리 경호팀, 총기 분실 '발 동동'

김도식

입력 : 2010.07.0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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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을 방문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경호팀이 잠시 가방을 잃어벼렸다가 되찾았는데 가방 안에 있던 권총들이 사라져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도식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경호팀의 가방이 사라진 것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6일입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뉴욕 JFK 공항을 거쳐 워싱턴 DC로 가는 비행기를 갈아타던 중 가방 한 개가 사라졌습니다.

경호팀은 워싱턴 DC에 도착한 뒤에야 이 사실을 알았고, 가방은 뒤늦게 오후 4시 20분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의 아메리칸 항공 수화물 코너에서 발견됐습니다.

그러나 가방에 있어야 할 권총은 사라진 뒤였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가방에 있던 권총 넉 정 중 최소 한 정이 없어졌다고 보도했고, AP 통신은 이스라엘 경호팀의 말을 인용해 넉 정 모두 분실됐다고 전했습니다.

[벨린다 네틀스/LA공항 경찰 대변인 : 아메리칸 항공 수화물 코너에서 신고가 있었고 총기가 없어졌다는 내용입니다.]

가방이 LA 공항으로 잘못온 건 아메리칸 항공 직원들의 실수 때문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권총이 사라진 곳이 뉴욕인지 LA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동맹국 국가 수반의 짐 관리조차 제대로 못했다는 비난 속에 미 연방수사국은 사라진 총기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