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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소서'…내일도 33도 '찜통더위 계속'

송성준

입력 : 2010.07.07 20:21|수정 : 2010.07.0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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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늘(7일)이 절기상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인데요. 전국이 다 무더웠지만, 특히 남부지방은 폭염주의보가 확대되며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송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7월 초순의 평일 오후, 해수욕장에는 예년 이맘 때보다 훨씬 많은 피서객들이 몰렸습니다.

밀려드는 파도를 즐기며 물놀이를 하거나 보트와 제트스키를 타면서 무더위를 식힙니다.

[추연광/부산시 수정동 : 오늘 날씨가 너무 더워가지고 친구들이랑 바닷가에 놀러왔는데 들어갔다가 수영하고 오니까 시원하고 좋아요.]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에 시민들의 옷차림은 이미 한여름.

지친 노인들은 공원 나무 그늘에서 떠날 줄을 모릅니다.

절기상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소서인 오늘 남부 내륙지방에는 사흘째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밀양을 비롯한 영남 내륙지방은 일찌감치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기온이 33도를 오르내렸고, 광양과 순천, 구례 등 전남 7개 시·군과 광주지역까지 폭염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도 광주의 기온이 33도, 서울은 30도가 예상되는 등 당분간은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무더위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는 이번주 금요일쯤 제주도를 시작으로 주말에는 전국에 걸쳐 장맛비가 내리면서 한풀 꺽일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정경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