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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국기인 스모가 선수들의 도박 파문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데 업친데 덮친 격으로 방송사에서 대회 생중계를 하지 않겠다고 밝혀 최대 위기에 처했습니다.
스모대회 생중계를 맡아왔던 NHK가 오는 11일 나고야에서 열리는 스모대회를 생중계하지 않고 하이라이트만을 녹화 방송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스모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대거 도박을 해왔고 또 여기에 스모계가 야쿠자와 유착된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많은 시청자들이 스모 생중계에 비판적인 의견을 갖고 있다는게 이유입니다.
도박 파문으로 가뜩이나 대회 후원까지 끊긴 상황에서 라디오 시절부터 80년 넘게 생중계를 도맡아온 NHK까지 등을 돌리면서 스모협회는 사상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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