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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하다는 이유로 취업을 못한 여성 순덕이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풍자적으로 그린 판소리극 '사천가 2010'입니다.
외모 지상주의와 실업 문제 등을 하나하나 꼬집어 비판합니다.
어린 시절 '예솔이'로 이름을 알렸던 이자람씨 등 소리꾼 혼자서 일곱 가지 배역을 맡아 극을 끌고 가는 모노드라마 형식입니다.
연극 '인간'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유일한 희곡을 무대화한 작품입니다.
핵전쟁으로 지구는 파괴되고 남녀 한 쌍이 유일하게 살아남아 외계 행성의 애완동물이 된다는 기발한 상상력에서 출발합니다.
우리 속에 갇힌 인간들의 모습을 외계인의 시각으로 냉철하게 바라보지만 인간에 대한 작가의 애정과 낙관주의가 깊게 배어있습니다.
[김동연/연출가 : 지금 청소년기에 있다 인류가. 하지만 우리는 항상 역사를 심판했고 더 나아가고 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희망을 갖고 인류를 바라보자.]
작가 노희경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연극 무대에서도 진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가족을 위해 헌신하며 사랑으로 고통을 참고 견딘 한 여인의 일생을 절절하게 그려냅니다.
정애리와 송옥숙이 번갈아가며 주인공 역할을 맡습니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홍혜경과 테너 김우경이 아름다운 정통 오페라 아리아로 국내 무대에 섭니다.
지난 2007년 나란히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주역으로 섰던 이들이 한국에서 함께 공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푸치니의 라보엠,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속 명곡들을 함께 또 각자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