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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대통령 실장 '임태희 유력'…장관 7자리 개각

손석민

입력 : 2010.07.0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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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소서입니다. 새 대통령실장에 임태희 노동부 장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리를 포함한 중폭 이상의 개각도 조만간 단행될 전망입니다. 총리 후보로는 화합형, 파격형, 책임분담형 같은 다양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손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운찬 국무총리가 이번주 중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정 총리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주중 사의를 밝히겠다는 뜻을 전했으며 이 대통령도 이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후임 총리로는 김덕룡 대통령 국민통합특보와 강현욱 전 전북지사 등 화합형 인사가 거론되지만 파격 인사의 가능성도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개각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기존에 알려진 교육, 문화, 복지, 국토, 환경, 여성 장관 외에 노동 장관도 교체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임태희 노동 장관은 지난주 정정길 대통령실장을 만나 후임 실장직 제의를 받아들이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져 모두 7자리의 개각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새 복지부 장관에는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이 검토되고 있고 복지부 장관으로 거론돼왔던 진수희 의원은 여성부 장관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집권 후반기에는 권력 공유 내지는 협치의 방식으로 일을 풀어나가면서 대통령의 국정운영 부담을 더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신임 총리에게 실권을 주는 책임 총리제 도입도 논의되고 있다고 청와대 참모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