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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부 고속도로가 오늘(7일)로 개통 40주년을 맞습니다.
불혹은 맞은 경부 고속도로의 역사와 또 앞으로의 과제를 한주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경부 고속도로는 도전과 극복의 역사입니다.
시작도 하기 전에 반대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공사 강행에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박정희/전 대통령 : 아직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보다 숫자가 더 많은 것으로 듣고 있는데 나는 절대 된다고 확신합니다.]
경부 고속도로 건설은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강한 의지가 있어야 가능한 대 역사였습니다.
[박찬표/전 경부고속도로 작업소장 : 밤도 없어. 무슨 이해관계 갖고 하는 게 아니고, 미친 놈이 하는 거예요.]
1970년 7월 7일 2년 반의 공사 끝에 총길이 428km 4차로의 국토 대동맥이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15시간 넘게 걸리던 서울에서 부산까지 통행 시간은 4시간 20분으로 단축됐습니다.
개통 당시 하루 평균 만대에 불과했던 통행량은 지금은 104만대로 늘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한국 경제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면서 지금도 한해 13조 원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교통량 증가로 정체 구간이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갓길 차로제나 하이패스를 통해 기존 도로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습니다.
휴대 전화나 스마트폰은 교통 상황과 우회로까지 알려 줍니다.
불혹을 맞은 경부 고속도로는 어떤 도전에도 당당히 맞서온 한국 경제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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