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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찾은 태극전사 인기폭발…"특별했던 40일"

남승모

입력 : 2010.07.06 20:25|수정 : 2010.07.0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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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월드컵 출전 사상 첫 원정 16강을 달성한 우리 월드컵 대표팀이 청와대를 방문했습니다. 태극전사들은 국민과 함께 한 40일이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태극전사들의 청와대 방문은 여직원들의 열렬한 환호로 시작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올해 가장 반가운 손님들이 청와대를 찾았다며 환영했습니다.

선수단은 사인이 적힌 공인구 '자블라니'와 남아공 월드컵으로 유명해진 응원도구 '부부젤라'를 선물했습니다.

[이거 어떻게 부는 거죠? 소리가 안 나는데요.]

태극전사들은 동료, 국민과 함께 한 40일은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영표/월드컵 대표 : 즐겁고 정직하게 훈련 열심히 했고 월드컵 기간 내내 40일 동안 그 모든 것이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루과이전에서 부상 투혼을 펼친 주장 박지성 선수의 일화도 공개했습니다.

[최주영/월드컵 대표팀 의무팀장 : (박지성 선수가) 막 불러도 쳐다보지 않고 계속 절뚝거리면서 시합만 하는 거예요. 간신히 눈이 마주쳐서 사인을 보냈더니 괜찮다고…]

이 대통령은 대표팀이 우리 국민들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은 자신감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자신감, 최선을 다하는 모습, 이런 것들이 한국의 미래를 밝게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내년 1월 아시안컵 등에서 계속 선전해달라며 선수단 한 명 한 명을 격려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형기, 이재영, 영상편집 : 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