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콜: 오영찬 오크우드 투자자문 이사/펀드매니저
최근 주택 경기의 침체 현상이 있다. 루비니 교수나 일 부 경제학자들이 더블딥 우려에 대해서 경고하고 있다. 경제가 두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할 때 이중침체라고 하는데 주택경기의 큰 거품이 생겼다가 그 2007년에 꺼지면서 미국 경제위기가 발생했었다. 작년 2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여왔다. 거래량도 증가했고 주택경기가 회복되면서 소비심리도 개선되었었는데 지난 5월달 주택경기 더블딥 가능성 우려가 나왔는데 신규주택판매가 사상 최대수준까지 떨어졌다. 4월달 세재혜택 완료로 거래량 급감의 요인도 있지만 주택시장과 고용시장이 안 좋고 그런 주택경기 재침체가 주가하락 소비심리 악화로 경기를 둔화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어제도 더블딥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1970년대 말에 오일쇼크 겪으면서 1980년대 2/4분기 3/4분기 마이너스 성장한 적이 있고 더블딥을 경험한 적이 있었다.
◇미국 경제, 더블딥에 빠질 가능성은?
하지만 그 이후 회복했다. 시장은 그 우려를 반영하지 않았다고 보고 당시 소비자물가지수가 15% 상승하면서 인플레 우려와 금리를 인상하면서 더블딥 원인을 제공했는데 이번에는 금리 인상에 신중한 자세를 취해야 한다. 11월 오바마 행정부가 중간 선거를 앞두고 있는데 고용시장에 대해 방치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지난 주말 태양광 정부 지원확대안이 미국에서 발표되었다. 이런 정책들은 고용창출 연계해서 재생에너지 부분을 지원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하반기에 경기 둔화 가능성은 있지만 경기 순환적인 측면을 보면 미국 경제가 하반기에 수축 국면에 들어갈 수 있고 그것으로 인해 조정받고 있다고 보이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횡보하고 있는 고용시장이 회복되지 않을까 본다.
◇해외경제 지표 부진…글로벌 증시 조정
해외지표가 좋지 않고 수급지표도 낮다. 중국이나 미국의 제조업지수 지난 6월 말 미국의 컨퍼런스 보도를 통해서도 하향조정했는데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을 증폭시키고 있고 신제고증가 구매물가 하락이라든가 수요위축이 반영되고 있다. 미국, 중국 모두 2개월간 구매물가가 20% 하락했다. 경기 인식에 대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낙관적 경기인식을 상반기에 가지고 있다가 남유럽리스크를 필두로 경기우려감이 증가하면서 가 수요가 축소되는 상황이다. 6~8월 피그스 국가들의 미국 국채 물량 만기가 도래하면서 투자가 이완되고 있다. 이것이 경제지표에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부담감 증가로 시장이 조정세로 들어간 듯 하다.
◇아직도 더 먹을 수 있는 연기금
한국증시에 대해서 자신감을 국민연금이 가지고 있다고 본다. 7월 말부터 주요 국내기업 실적이 나오는데 기대치 이상이라고 본다. 대륙간 지역간 국가간 봤을 때 국내지수는 차별화 될 수 있다. 우리는 제조업 지수가 강하기 때문에 더욱 더 그럴 것이다. 1700포인트 기준으로 12개월 예상 PER이 8.7배로 전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이다. 실적 모멘텀 기반으로 외국인 매수세도 하반기로 갈수록 유턴할 수 있다.
국민 연금의 기대감도 주식비중을 올해말까지 16% 까지 내년에느 18%까지 늘리겠다. 하반기에만 8조원 정도의 추가매수 여력이 있다. 국민연금 매수는 국내기업들이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원자재 부분이나 중간재 부분 수출이 좋기 때문에 선행지표로 볼 수 있다. 수출 수혜주인 자본 관련 섹터가 좋다고 본다. 국민연금의 주식투자는 늘지 않을까 한다.
◇7월 한달간은 변동성 장세…"재상승 에너지 축척중"
외국인들의 본격적 매수는 OECD경기 선행지수를 보면서 들어올 듯 하다. 국내 어닝시즌에 들어가고 연기금이 지수를 방어해 주고 한다면 아시아 시각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당장은 경기 모멘텀의 불안감하고 어닝에 대한 안정감하고 두 가지 요소다 맞물리면서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7월 중순까지 는 변동성이 커질 수 있고 2009년 9월 말부터 박스권이었는데 상승에 대한 피로누적, 글로벌 악재 해소과정을 거치면서 하반기에 재상승이 가능하다고 본다. 당장은 큰 악재가 없을 것이다. 경기 선행지수나 펀더맨털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미국의 경기수축이 어느정도까지 진행되는지 검토해야 한다. 수급적으로는 경기모멘텀 확인 후 3분기부터 개선되지 않을까 한다.
◇달라지고 있는 포트폴리오…자본재 섹터에 관심
전약후강 장세를 예상한다면 어닝 시즌은 후강에 영향을 줄 것이다. 전분기 대비 10%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성장이다. 지금 시장에는 어닝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 다만 최근에 나타나는 변화는 기존 주도주에서 주변주로 교체되고 있다. 기존의 전기전자 화학비중은 계속 유지하는 쪽으로 전량 가져가고 있지만 최근에는 하반기에 그린비즈니스 쪽으로 설비투자 수혜 쪽으로 조금씩 포트폴리오를 교체하는 상황이다. 청취하시는 투자자분들도 이런 부분 감안해서 자본재 섹터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최근 해외 선주들이 발주하면서 컨테이너 쪽으로 운송업종 조선 경기쪽의 회복을 기대하고 조선주들 급등한 듯 하다. 하지만 조선주가 포트의 핵심은 아닌듯 하고 순환매에서 적응과정이 있기 때문에 일부 편입이 필요하다.
◇금융주 하반기 상승탄력 기대
금융주는 해외 은행주 대비 저평가 되어 있다. 하반기에 탄력은 있을 수 있다. 유럽은행들의 테스트 결과가 나오고 은행쪽에서 리스크는 적어 보일 수 있는 하반기로 들어가면 탄력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데 아직은 여러 이슈가 아닌가 한다. 국내 건설 구조조정 안이 지난달 나왔고 그런 것이 반영되면서 천천히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경기확장국면 진입 가능성을 하반기 이후 높게 보기 때문에 수출비중 높은 국내 반도체에 관심 있고 보험업종 금융업종 들에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연기금 매수 종목 '주목'…철강·보험·건설주도 관심
어제 미국이 휴장이었고 다시 재게 되는데 기술적 반등에 임박했다고 본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횡보장세 예상하는데 반등에 무게를 둔다. 기본 포트폴리오는 국민 연금에서 매수 가능한 종목군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다. 지수는 하락보다 상승에 무게를 두고 있다. 주변주 편입 하반기 실적 호전 예상되는 산업재 쪽 철강 보험 건설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www.SBSCN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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