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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환각상태' 고교생 아파트 추락사

입력 : 2010.07.06 09:16


5일 오후 10시33분께 경남 김해시의 한 아파트 아래 바닥에서 조모(16.고교 1년)군이 쓰러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 김모(70)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한 뒤 병원으로 옮겼으나 6일 오전 1시40분께 숨졌다.

경비원 김씨는 "아파트 화단 쪽에서 '쿵' 하는 소리가 났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을 가보니 조군이 구토를 하고 신음 중인 것을 확인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군이 같은 학교 친구 2명과 함께 이 아파트 9층 계단에서 유해화학물질인 니스를 흡입하다 환각상태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사고 직전까지 함께 있었던 친구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