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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에 대해 총리실이 자체 조사한 결과,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이에따라 총리실은 관련자 4명을 직위해제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박세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총리실은 민간인 사찰 의혹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이인규 공직윤리지원관 등 관련 직원 4명의 책임이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8년 9월 대통령 비방 동영상에 대한 제보를 받은 뒤 대상자가 민간인인지 확인조차 하지 않고 조사를 벌였다는 겁니다.
[조원동/국무총리실 사무차장 : 조사 대상 적격 여부에 대해서 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하는 점, 그리고 또 그 결과 민간인을 상대로 조사가 이뤄지게 되었다는 점.]
또 이들이 공무원이 아닌 민간인 제보자료를 경찰에 이첩한 것도 정상적인 업무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총리실은 오늘(5일)자로 민간인 사찰 의혹 관련자 4명을 직위해제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
민주당이 국회에서 의혹을 제기한 지 14일 만에 불법사찰 의혹을 공식 인정한 것입니다.
총리실은 또 사찰 관련자들의 민간 기업 압수수색 행위가 직권남용이나 업무방해 등에 해당되는지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영일-포항출신 공무원 모임인 영포목우회, 약칭 영포회와의 관계 등도 검찰 수사과정에서 밝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사의뢰를 받은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검사를 팀장으로 하는 특별수사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조창현,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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