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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물가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지만, 전국 평균으로 본 우리 물가는 아직까지 OECD 회원국 가운데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평균으로 우리나라 물가를 100 봤을 때 2008년 기준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한국보다 비교물가가 낮은 국가는 94를 기록한 멕시코 뿐이었습니다.
물가가 가장 높은 국가는 덴마크로, 248을 기록했고 이어 스위스, 아일랜드, 일본, 핀란드 순이었습니다.
비교물가는 국가간 물가수준 차이를 측정하기 위한 수치로, 대도시 뿐만 아니라 시골 등을 포함한 전국의 물가를 평균한 것입니다.
한국이 100일 경우 120인 국가는 한국보다 물가가 20% 비싸다는 의미입니다.
비교물가가 100에서 120대로 한국과 비슷한 곳은 폴란드와 헝가리, 터키 등이었습니다.
한국이 많은 찾는 영국은 150, 미국은 152를 기록해 비교적 물가가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 물가는 2000년대 중반 이후 OECD 국가들 가운데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
또 한국의 대도시는 선진국을 능가할 정도로 물가가 비싼 편인데 비해 한국 전체로는 싼 편이라고 통계청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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