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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리실이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를 이르면 오늘(4일) 발표합니다.
영일-포항 모임, '영포회' 회원인 청와대 비서관의 역할을 규명하는게 조사의 핵심인데
샅샅이 뒤졌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총리실은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을 받고 있는 이인규 공직윤리 지원관을 어제(4일)까지 사흘 동안 조사했습니다.
총리실은 이르면 오늘 조사결과를 발표한 뒤 이 지원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관건은 청와대 개입 여부입니다.
총리실 산하 공직윤리 지원관실이 활동 내용을 청와대에 직접 보고했다는 증언에 이어 공직윤리 지원관실을 신설하는 과정에서도 청와대 비서관이 깊숙이 개입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공직윤리 지원관실 관계자는 청와대 이영호 고용노사비서관이 직접 면접을 본 뒤 팀원을 뽑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면접 결과 이른바 TK 인사가 대부분이었고, 특히 포항 출신이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영호 청와대 비서관은 영포회, 즉 영일-포항출신 공무원 모임 소속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상을 밝히고 위법 사실이 드러날 경우 엄중 문책하라고 지시한 상태입니다.
이에따라 총리실은 금명간 사건을 검찰로 이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개입 여부에 대해 검찰이 어느선까지 수사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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