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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경선 레이스 돌입…당권 경쟁 본격화

남승모

입력 : 2010.07.0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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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의 차기 당권 경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남승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4일) 등록을 마친 한나라당 전당대회 후보 13명은 오늘부터 열흘 동안의 경선 레이스에 돌입합니다.

오늘 SBS TV 토론을 시작으로 네 차례 TV 토론과 다섯 차례의 권역별 정견 발표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친이계에선 안상수, 홍준표 의원과 정두언, 나경원 의원, 정미경 의원,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나섰습니다.

친 박근혜계에서는 서병수, 한선교, 이성헌, 이혜훈 의원이 등록을 마쳤고 중립에선 남경필, 김성식, 조전혁 의원이 출마했습니다.

오는 14일 전당대회에서 선출하는 최고위원은 당 대표를 포함해 모두 5명.

당 대표가 될 1위 자리를 놓고 안상수, 홍준표 의원이 경합중인 가운데 친박계에서는 서병수, 여성 몫으로는 친이계 나경원 의원이 각각 앞서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8월말 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도 주류, 비주류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정세균 대표 체제에 반기를 들어온 쇄신연대도 어제 발족식을 갖고 현 지도부를 강력 비판했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6.2 지방선거 성과를 거론하며 비주류의 공격은 명분이 없다고 맞대응했습니다.

전당대회 9월 연기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당권을 둘러싼 민주당 내 경쟁은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