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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와의 이메일' 가짜가 등장?

입력 : 2010.07.03 08:58


미국 애플의 스마트폰인 아이폰4의 '수신 불량'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IT 전문 사이트 등에 최근 애플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의 가짜 이메일 답변이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전했다.

포춘지는 최근 인터넷판에서 잡스가 '수신 불량' 문제와 관련해 답변한 내용이라며 일부 사이트에 게재된 이메일에 대해 애플 대변인이 "잡스가 보낸 내용이 절대 아니다"라며 공식 부인했다고 말했다.

2일 이 잡지에 따르면 일부 IT 사이트에는 잡스가 '수신 불량' 논란에 대해 고객들을 진정시키려는 의도를 담아 '각종 소문에 너무 빠져 있다. 진정해라', '잘못된 데이터 때문이다. 지켜보라. 우리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등의 답변 을 이메일로 보낸 것으로 돼 있다.

포춘지는 일부 사이트에 등장한 잡스의 이메일 내용의 진위에 대해 애플에 문의했고 애플 대변인은 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이라며 "일부 사이트에 등장한 글은 잡스가 쓴 게 절대 아니며 조작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플 전문 웹사이트인 '애플 인사이더'는 최근 이런 사례와는 별개로 잡스와의 이메일 답변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는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남자가 '돈을 주면 팔겠다'고 제안해 온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고 포춘지는 전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