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업종: 유통업/ 김경기 한화증권 애널리스트
상반기 유통업종은 전년에 이은 계속적인 좋은 영업성과에도 불구하고, 주가의 흐름은 좋지 않다. 이는 투자심리가 저하되어 신규 자금유입이 많지 않은 가운데, 반도체, 자동차 등 일부 수출 중심형 제조업에 투자가 집중되면서 유통주가 소외되었기 때문이다. 상반기에 주가를 주도하던 것들이 충분히 주가가 올라와 있는 상태이며 확실한 실적관련 모멘텀이 부족하여 상대적으로 주가가 덜 오르고 있다. 하지만 하반기에 꾸준히 실적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유통업종에 유리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
○유통업종 하반기 영업 전망
지속적인 영업호조로 2분기 중반 이후부터, 하반기 유통업종 실적에 대한 우려가 불식되면서 최근 주가가 연초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올해는 가계소득이 연초의 임금인상(근로소득 증가)과 기업의 영업호조(사업소득 증가)로 늘고 있는 추세여서 소비호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가계신용액이 늘어나는 가운데 금리가 인상되면서, 소비위축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가계신용 중 금리에 민감한 가계대출 증가는 6~7% 로 안정화되어 있고, 판매신용(카드사용등)이 늘고 있어 소비전망은 오히려 밝다.
백화점 업계는 작년 하반기부터 패션매출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는데 이것이 최근 줄어들고 있는 명품의 신장률 감소를 상쇄해 줄 것으로 판단된다. 할인점의 경우 작년의 낮은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할인점 온라인 쇼핑몰 매출 늘경우 외형신장에 대한 모멘텀이 나타나 업체간 경쟁을 일으켜 매출 신장 나타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 유통업종 투자전략
중장기적으로 좋은 성장의 모습을 가지고 있어 지속적인 투자를 할 경우 롯데쇼핑과 락앤락을 추천한다. 목표주가는 롯데쇼핑이 47만원 락앤락은 55만원이다. 업황은 좋지만 기업별 상황에 따른 짧게 끊어가며 모멘텀에 기반한 투자전략이 필요할 경우 현대백화점은 8월 일산점 출점 전에 신규출점 모멘텀으로, 호텔신라는 하절기 여행 증가로 인한 실적 개선 모멘텀으로, 신세계는 온라인 매출 증가로 인한 성장 모멘텀으로 전략을 짜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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