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독특한 모양의 장신구들로 화려함을 뽐내는 몽골식 전통의상 델!
차 잎에다 양젖이나 우유를 넣어 마시는 몽골 전통차, 수테차!
몽골의 광활한 대 자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종이로 만든 모형까지.
몽골의 의식주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관에 몽골 자원봉사자들이 어린 친구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몽골 전통 만두 '부즈'를 직접 만들어 보는데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밀가루 반죽을 하고, 있는 힘껏 밀대로 밀고 주재료인 양고기를 넣어 봅니다.
[음메 음메 하는 양예요, 어때요?]
[좀 그래요.]
[몽골 사람들은 맛있어 해요.]
낯선 음식에 생소하긴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거부감도 사라집니다.
[이충현(7) : 우리나라 만두보다 더 예쁜 것 같아요.]
몽골의 식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전통 의상으로 갈아입고 몽골식 식사법인 맨 손으로 만두를 먹고 수테차를 마셔보는데요.
생소한 맛에 놀라기도 하지만, 대부분 거부감 없이 몽골의 음식문화를 받아들입니다.
[이원서(7) : 한국 만두랑 비슷한거 같아요. 맛있어요.]
[박소율(7) : 몽골문화체험했는데요. 너무 재밌었어요.]
한국 국제 협력단에서 마련한 이번 지구촌 체험관에서는 몽골 외에 개발 협력 사업을 진행하는 55개 개발도상국의 삶과 문화를 소개할 예정인데요.
[박대원/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 여기에 오시면 원조를 해주는 국가의 음식을 맛 볼 수도 있고, 그 나라의 풍습을 느낄 수 있고 맛보고, 앞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우리가 해 주는 원조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게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올 여름 방학을 이용해 몽골로 자원봉사를 떠나는 대학생들.
영상을 통해 문화와 역사를 감상하고 몽골의 전통 문화를 몸으로 체험하며 몽골이란 나라를 알아갑니다.
[허지혜/NGO 푸른아시아 해외자원봉사자 : 아무래도 몽골문화를 좀 더 알고 가니까 그 분들이랑 의사소통하기 편한 것 같고 이제 자원봉사 할 때도 좀 더 그분들이 원하는 것을 잘 파악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전 세계 문제를 인식하고 자각하며 세계시민의 일원이라는 의식을 가집니다.
한 쪽에 마련된 기후변화 체험관에서는 환경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들의 모습이 전시되었는데요.
[우리 친구, 물고기가 왜 죽은 것 같아요?]
[환경 오염 때문에요! 가뭄, 홍수, 해일에요.]
모형을 본 아이들은 에너지를 아껴 환경을 보호하려는 작은 마음도 생겼습니다.
[윤지호(7) : 지구가 너무 아파서 너무 슬퍼요. 쓸데없는 불은 끄고, 에어컨은 어쩔때만 쓸거예요.]
짧은 경험이지만 세계를 배우고 체험한 학생들은 다시 한 번 지구촌 이웃들을 생각해보는 시민의식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박병훈/NGO 푸른아시아 해외자원봉사자 : 앞으로 제가 전 세계적인 환경이나 문화에 관심을 갖고 그것을 보전할 수 있는 방법을 실천해야 겠어요.]
[볼간타미르/몽골 : 몽골의 문화를 한국이란 나라에 알릴 수 있게 돼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고요. 저도 몽골에 돌아가면 한국의 좋은 문화를 많이 알리고 싶어요.]
나, 너 그리고 우리가 함께 어울려 사는 지구촌 시대.
이번 주말 우리 아이들이 세상에 대한 시선을 넓히고 아름다운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