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시장동향-진응민 한맥투자증권 연구원
○미국, 실업률 발표 앞두고 시장 경계심 고조
미국의 6월 제조업지수가 시장 예상에 못 미치면서, 고용, 주택, 소비지표뿐만 아니라 제조업 지표마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경제의 회복세를 두고 시장의 우려가 증폭되는 모습이다. 현재는 실업률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경계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고조 되고있다. 또한 미국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 밖인 1만3000건 증가하였고,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의 6월 제조업 지수가 예상치를 하회(57.0)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잠정주택판매는 정부 세계혜택이 4월 종료됨에 다라 주택시장 불황이 여전하다. 결과적으로 미국과 중국의 경기 지표 둔화로 인해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우려 급증하고 있다.
○외환시장동향
최근 미국 경기 지표들이 기대 이하로 나오자 시장의 초점이 유럽에서 미국의 경제상황으로 이동하면서 달러화가 급락세를 보인 반면, 상대적으로 유로화는 반사이익을 얻으면서 2% 가량의 급등세를 보이며 외환시장에서 전반적인 흐름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독일의 6월 제조업 경기 지수(PMI)는 상향 조정된 것을 배경으로 숏커버링이 활발해졌다. 무디스의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 재검토 발표이후 스페인 5년 만기 국채 입찰은 호조를 보이며 유로화 급등세를 연출했다. 하지만 미국은 지표 악화로 광범위한 달러화 매도 움직임이 포착되었다.(달러 인덱스 85P 하회) 또한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우려로 주요 상품 통화 하락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비농업분야 고용지표가 유로화 반등의 분수령이 될 듯 하다.
○원유와 금 시장 동향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지표 부진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유가는 큰 낙폭을 보였다. 미국 비농업 분야 고용지표에 따라 향후 하락세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지표의 강한 호재 없이는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금가격은 디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증시 불안에도 불구하고 폭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전자산 매수에 있어 금보다 채권으로 선회하는 모습을 보이며 인플레 해지수단인 금 매력이 감소했다.
○ 금일 국내증시 전망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 불안한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의 실업률 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 경계감이 작용할 듯 하다. 실적 기대감은 국내 증시의 가장 큰 버팀목이기에 과대 낙폭에 주목해야 한다. 장기적 관점의 경기 수혜주 혹은 내수 및 실적 기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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