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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전문대학원 존페, 대학의 선택으로

김경희

입력 : 2010.07.01 17:30|수정 : 2010.07.01 17:32


그동안 설립 취지는 살리지 못하고 학비 부담만 많다는 비난을 받아왔던 의학전문대학원의 존폐 여부가 전적으로 대학의 선택에 맡겨집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003년 도입한 의전원 제도의 운영 성과를 평가해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한 결과, 각 대학에 자율적인 학제 선택권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각 대학은 의전원과 기존 의대 학제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해 운영할 수 있으며 의전원과 의대의 병행운영은 금지됩니다.

교과부는 당초 다양한 전공 출신의 기초 의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의전원 제도를 도입했지만, 이공계 학생들의 심각한 쏠림 현상과 높은 학비 부담 등으로 의전원 체제를 강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그러나 의전원을 준비해온 학생들을 위해 유예기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의전원.의대 병행대학의 경우 2015년도부터, 의전원은 2017학년도부터 학제 전환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