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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진강 하류에 조성해 온 군남댐이 완공돼, 앞으로 북한의 무단방류나 홍수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수도권 소식, 의정부 지국에서 송호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해 9월이죠, 북한 황강댐의 무단방류로 임진강에서 6명이 숨진 사고가 있었는데요.
군남댐은 이 때문에 공사를 서둘러서 1년 6개월 빨리 완공됐습니다.
화면 보시죠.
임진강 하류에서는 지난해 북한의 무단방류로 6명이 숨졌습니다.
96년과 98년, 99년 세 차례 홍수에서는 모두 128명이 숨지고, 1조 원 가까운 피해가 났습니다.
[노순덕/연천군 왕징면 : 이북에서 물이 홀딱 떠내려 와 버렸으니까. 댐을 열어 놨으니까. 신작로에 배가 다녔다니까. (물이 넘쳐서요?) 우리 방에도 물이 이만큼 들어왔는데…]
오늘(1일)부터 가동에 들어간 군남댐입니다.
높이가 26m, 길이 658m, 저수용량 7천만 톤의 콘크리트 댐입니다.
내년 8월까지 완공할 예정이었지만 북한 황강댐 때문에 1년 6개월 서둘러 공사를 끝냈습니다.
[김문수/경기도지사 : 북한에서 방류할 경우에는 작년처럼 많은 사망자가 생겨 불안한 유역입니다. 앞으로 안전하고도 깨끗한 좋은 강으로 우리들에게 다시 다가오게 됐습니다.]
북한 황강댐에서부터 물길로 50km 거리입니다.
평소에는 물을 흘려보내다가 홍수가 나면 수문을 내리도록 설계됐습니다.
댐에는 직원 10명이 배치됐습니다.
홍수경보시스템을 통해 24시간 임진강의 수위를 감시하게 됩니다.
군남댐은 내년까지 마무리 공사를 마친 뒤 주변 홍수터를 관광지 등으로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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