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민선 5기 지방자치 시대의 막이 올랐습니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장 당선자 대부분은
오늘(1일) 검소한 취임식을 치른 뒤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전국 241명의 지방자치 단체장들이 오늘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전국 광역과 기초자치 단체장은 241명이지만, 각각 선거법 위반과 비리 혐의로 구속된 박형상 서울 중구청장 당선자와 전주언 광주 서구청장 그리고 병원에 입원한 권태우 의령군수는 취임식을 갖지 못했습니다.
먼저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전 10시에 열린 취임식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서울을 만들겠다'며 서울 시정의 키워드로 '소통과 통합'을 내세웠습니다.
서울시내 구청장들도 일제히 공식 구정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대부분의 지방 시·도단체장들도 탈권위를 강조하며 소박한 취임식을 열었습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취임식장에 무료 급식소를 열어 배식 봉사에 나섰고, 김두관 경남지사는 취임식 좌석 대부분을 자유석으로 운영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공식적인 취임식 없이 재래시장 방문과 현장 주민 대화로 대체한 단체장도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광재 강원도지사와 안희정 충남지사의 취임식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기소돼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은 이광재 강원도지사는 취임식 직후 직무가 정지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