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9일 개방형 직위로 바뀐 감사관을 공개모집을 통해 채용하기로 하고 홈페이지(www.police.go.kr)에 공고를 냈다.
경찰은 지난 15일 고강도 내부 개혁방안을 발표하면서 감사관을 개방직으로 전환, 참신한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제 식구 감싸기' 관행에서 탈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고에 따르면 일반·계약직 고위공무원 또는 특정직공무원(경무관)으로 신분이 유지되는 개방형 감사관은 경찰감사 사무지휘권을 갖고 경찰청과 그 소속기관, 산하단체에 대한 감사와 그 결과를 처리한다.
또 비리사정과 직무감찰, 부패방지 및 공직기강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추진, 점검하는 역할, 소속 공무원의 징계, 소청, 소송업무, 재산등록·선물신고·취업제한 업무, 민원업무 운영 및 지도 등을 맡는다.
자격은 감사나 수사, 법무, 예산·회계, 조사·기획·평가 등 관련분야 업무를 3년 이상 담당한 중앙행정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5급 이상 공무원 경력자와 판사, 검사, 변호사 또는 공인회계사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 등이다.
응시원서는 다음달 5일부터 나흘간 경찰청에 내야 하며, 서류 심사합격자는 선발심사위원회로부터 전문가적 능력, 전략적 리더십 등을 보는 능력요건 심사와 영어와 컴퓨터 능력을 보는 특별요건 심사를 거친다.
선발심사위에서 추천된 자는 고위공무원 역량평가와 행정안전부 심사를 거쳐 감사관에 임용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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