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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진보연대 압수수색…간부 3명 체포

입력 : 2010.06.29 10:47|수정 : 2010.06.29 10:48


경찰청과 국가정보원은 29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서울 영등포구 한국진보연대 사무실과 후원회인 진보사랑 사무실을 압 수수색하고 한충목 공동대표를 체포, 조사중이다.

경찰은 최영옥 자주통일위원회 부위원장과 정대연 전 집행위원장 등 관계자 2명도 체포했다.

한 상임고문은 국정원으로 연행됐으며, 나머지 2명은 경찰청 보안과 홍제동 분실에서 조사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부터 연행된 간부 3명의 자택도 동시에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7년여 전부터 꾸준히 들여다봤으며 오늘 체포영장과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곽정숙, 이정희 의원과 민주노총, 전교조, 전국여성연대 등 시민사 회단체 관계자 50여 명은 압수수색이 집행된 진보연대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에서 패배한 정국전환용 기획수사"라며 '시대착오적인 공안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