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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국가와 사회의 가장 중요하고도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 운동장에서 또 주택가 골목길에서 우리 아이들이 납치돼 성폭행을 당하고 있다면, 우리 사회의 기본을 바닥에서부터 다시 점검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