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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1대 치우는데 3시간이나…'교통대란'

입력 : 2010.06.28 14:15

여수로 교통사고로 출근길 시민 지각사태


전남 여수시내 진입로인 17번 국도에서 28일 아침 발생한 교통사고로 출근길 시민들의 지각사태가 속출했다. 

이날 사고는 오전 6시 20분께 대형 트레일러가 여수시내로 들어오는 입구 주변인 소라면 원대포리 3거리 앞에서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전신주를 들이받고 도로를 막는 단순사고였다.

그러나 경찰 등은 도로를 막은 이 트레일러를 치우는데 무려 3시간 30분여를 소비, 교통대란을 키웠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경찰은 "트레일러가 대형이어서 맞는 견인차량을 수배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사고현장 정리도 지연됐다"고 해명했다. 

이날 교통지체로 여수 시내로 진입하던 많은 차량이 10㎞ 이상의 장사진을 치면서 30분 거리가 2시간 가까이 지체되는 등 큰 혼잡을 이뤘다.

이날 직장에 지각을 한 정모(45.여)씨는 "차량 1대 치우는데 3시간이 걸린다는 것이 얼른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출근길 교통사고 처리는 무엇보다도 교통소통에 우선을 둬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불평했다.

(여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