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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헌법정신 따라 야간시위 허용해야"

입력 : 2010.06.25 09:53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25일 야간집회 금지 논란과 관련, "한나라당이 무리하게 의석수로 밀어붙이고 소수야당의 의견을 거부하면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집시법의 야간집회 금지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결이 났으면 헌법정신에 맞게 집회와 시위를 할 수 있게 허용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경고했다.

그는 또 상임위에서 부결된 세종시 수정안의 본회의 부의 논란과 관련, "국회의장이 직권상정하는 행태를 다시 보이면 그야말로 국민을 상대로 선전포고하는 것으로 간주,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식으로 6.2 지방선거 이전처럼 오만과 독주를 일삼으면 국민 심판이 부족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 심판이 더 필요한 상황이 올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간과하지 않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