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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덴마크 완파 16강 진출…프리킥으로 2골

정규진

입력 : 2010.06.25 06:55|수정 : 2010.06.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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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E조 경기에서는 일본이 강호 덴마크를 제치고 네덜란드와 함께 16강에 합류했습니다. 프리킥으로만 두 골을 뽑아냈습니다.

보도에 정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르는 일본은 지난 두 경기와 다름없이 수비를 두텁게 한 뒤 역습을 노렸습니다.

초반 팽팽하던 승부는 전반 17분 일본으로 기울었습니다.

혼다 게이스케가 25미터의 먼 거리에서 프리킥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왼발로 힘들이지 않고 찬 공이 거의 회전이 걸리지 않으면서 골문앞에서 뚝 떨어졌습니다. 

기세가 오른 일본은 30분에 또 한번의 프리킥으로 덴마크를 좌절시켰습니다.

엔도 야스히토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공이 골문 구석에 꽂혔습니다. 

덴마크는 후반 36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토마손의 골로 따라갔지만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오히려 경기막판 오카자키에게 쐐기골을 내주고 주저앉았습니다.

일본은 3 대 1의 완승을 거두고 2승 1패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우리나라와 함께 아시아의 돌풍을 이끈 일본은 오는 29일 파라과이와 8강 진출을 다툽니다. 

이미 16강에 오른 네덜란드는 카메룬을 2 대 1로 꺾었습니다.

전반 36분 반 더 바르트의 크로스를 반 페르시가 선제골로 연결시켰습니다.

후반 20분 카메룬의 에투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줬지만  38분 훈텔라르의 결승골로 웃었습니다. 

 3연승으로 조 1위에 오른 네덜란드는 오는 28일 슬로바키아와 16강전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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