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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종시 수정안의 상임위 표결 처리 문제를 놓고, 여야의 막판 줄다리기가 벌어졌습니다. 여야 협상 끝에 국토위의 세종시 수정안과 법사위의 스폰서 검사 특별법을 동시 상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세종시 수정안 처리가 예고됐던 국회 국토해양위원회는 예정했던 시간 보다 2시간 정도 늦은 조금 전 전체회의를 열었습니다.
세종시 수정안을 상정하고 국토해양부장관의 법안 법안 제안 설명을 들은 뒤 지금은 정회된 상태입니다.
국토해양위는 오늘(22일) 오후 2시 회의를 속개해서 여야 의원들의 토론을 거친 뒤 표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여야는 오늘 오전 국토해양위 회의를 미룬 채 '스폰서 검사' 특별검사법과 세종시 수정안을 놓고 막판 줄다리기를 벌였습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요구한 '스폰서 검사' 특검법의 법제사법위원회 상정을 미루겠다며 야당에 세종시 수정안의 원만한 처리를 요구했습니다.
여야 원내 수석부대표가 긴급 양자 회동을 벌였고, 결국 세종시 수정안과 스폰서 검사 특검법을 오늘 해당 상임위에 각각 상정하기로 하고 세종시 수정안은 표결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국토위 이외의 상임위에 계류돼 있는 세종시 관련 법률안도 6월 임기국회 회기 내에
처리하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오후에 여야 합의대로 표결이 진행된다면, 상임위 의석 분포상 수정안은 부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토위에서 수정안이 부결되면 한나라당은 국회의원 30명의 요구를 받아 본회의에 재부의한다는 방침이라 여야간 재 대치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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