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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난해 대청해전서 8명 사망"

입력 : 2010.06.20 15:48

대북 소식통 "보위부 관계자로부터 들어"


지난해 11월 발생한 대청해전에서 북한 군 8명이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 대북 소식통은 20일 연합뉴스에 이같이 밝히고 "3월말 일어난 천안함 사태 이후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관계자로부터 이런 사실을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중국에서 보위부 관계자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경비정 한 척은 지난해 11월10일 서해 대청도 동쪽에서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우리 해군 고속정에 선제 조준사격을 가했고, 우리 해군의 대응 사격으로 거 의 반파 상태로 퇴각했다.

당시 우리 군은 북측의 피해가 상당했을 것으로 추정했지만, 이번처럼 북측의 사망자 숫자가 구체적으로 언급된 것은 거의 없었다.

다만, 대청해전 북측 사망자가 10명 정도 될 것이라는 주장은 일부에서 거론했 었다.

북측은 대청해전 이후 서해함대사령부를 중심으로 보복을 다짐해온 것으로 알려 졌다.

특히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작년 11월 대청해전 직후 북한 서해함대사령부를 방 문해 "앞으로 훈련을 더욱 강화해 바다의 결사대 영웅들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 다고 조선중앙TV가 지난달 서해함대사령부 군관 장광일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