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여성 얼굴에 주먹 날린 미국 경찰관

우리나라에서도 경찰의 가혹행위가 문제가 되고 있는데 미국에서도 한 경찰관의 과도한 행동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시애틀 시내에서 두 여성과 승강이를 벌이던 한 경찰관이 갑자기 돌변하면서 한 여성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해버립니다.

얼굴을 맞은 흑인 여성은 17살의 미성년자로, 친구가 무단횡단하다 경찰에게 적발되자 친구와 함께 경찰에게 따지면서 경찰서로 데려가지 못하도록 옥신각신하던 중이었습니다.

결국 이 두 여성을 제압한 경찰은 수갑을 채워 체포한 뒤 경찰서로 연행했습니다.

이 사건은 주변 사람들이 휴대폰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통해 알려졌는데요.

시애틀 경찰이 처음에는 도망가려는 법규 위반자에 대한 정당한 폭력 사용이었다면서 문제의 경찰을 옹호했지만 너무 지나친 행동이었다는 여론이 들끓자 자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