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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제주엔 벌써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장마전선이 밀어올린 무더위 때문에 오늘(17일) 영남지방은 폭염이 기승을 부렸는데요. 내일은 함께 장마권에 들면서 무더위도 한풀 꺾이겠습니다.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장맛비가 내리기 전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구를 비롯한 영남 8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경남 밀양의 기온은 35.6도까지 올라갔습니다.
6월 중순으로는 지난 2000년 이후 10년 만의 폭염입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도는 오후 늦게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내일은 남부지방에도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김승배/기상청 대변인 : 장마전선은 남해상까지만 북상하면서 오늘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 남부지방에 영향을 준 뒤 남쪽으로 다시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중부지방은 한 두차례 소나기만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남남해안과 제주도가 20~50mm, 전남과 경남이 5~30mm, 경기내륙과 강원, 경북남부는 5mm 가량 되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영남지방의 무더위는 주춤하겠지만, 중부지방은 서울과 춘천이 31도가 예상되는 등 오늘보다 조금 더 덥겠습니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모레 중부지방에 한 때 소나기가 내리겠고, 일요일부터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해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에 또 한 차례 비를 뿌리겠다고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 신진수, 영상편집 :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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