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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은 벌써 붉은 물결…전국 곳곳 응원 인파

정경윤

입력 : 2010.06.1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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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과 아르헨티나 경기를 앞두고 벌써부터 전국 곳곳에 수많은 응원 인파가 몰려들고 있습니다. 서울광장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경윤 기자! (네, 서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 분위기 지금 어떻습니까?

<기자>

네, 경기가 시작되려면 아직 3시간 이상 남았지만 이곳 서울광장은 벌써부터 붉은 물결로 뒤덮여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대형 스크린 주변의 응원 구역은 이미 자리가 꽉 차있는 모습인데요.

비가 내렸던 지난 그리스전 때와는 달리 날씨도 좋기 때문에 일찌감치 좋은 자리를 맡으려는 시민들로 이곳은 떠들썩한 분위기입니다.

잠시 뒤부터는 응원전이 시작되는데요.

모두들 자리를 지키며 한국의 2번째 승리를 간절히 바라는 모습입니다.

각종 응원도구들도 다시 등장했고, 태극기와 빨간셔츠를 이용한 독특한 응원 패션으로 월드컵 분위기를 내는 응원단도 눈에 띕니다.

오늘(17일) 이곳에는 경기 전까지 30만 명 이상의 응원단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밖에 영동대로에도 20만 명이 운집하는 등 서울에서만 80만 명 이상이 거리 응원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서울광장 주변에는 태평로에서 세종로 부근의 1개 차로가 통제돼 있는데요.

응원단이 늘면 이 일대 모든 차로가 응원의 장으로 변합니다.

영동대로도 지난 그리스전 때와 마찬가지로 전 차로가 단계적으로 통제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