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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총리 "최종 감사결과 나오면 대국민 사과"

입력 : 2010.06.15 20:45

"유엔서 북한 제재·의장성명 채택 가능 전망"


정운찬 국무총리는 15일 천안함 사태와 관련, "최종 감사결과가 곧 나올 것"이라며 "모든 것이 끝난 다음에 공식적인 행동을 취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천안함 사태와 감사 결과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할 용의가 있느냐'는 민주당 최재성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의 여러 실수와 미비점이 최종 정리되면 국민에게 사과할 용의가 있다고 받아들여도 되나'라는 질문에 대해 "그렇게 받아들여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의 천안함 어뢰공격에 대한 유엔 제재방안에 대해 "유엔 안보리에서 제재결의, 의장성명 채택 등을 할 수 있는데 이란과 이스라엘 문제가 있어서 시간에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대북 제재가 훨씬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의장성명을 채택하려면 만장일치를 해야 하고 제재는 15개 나라 중 9개 나라 정도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면서 "제재나 의장성명 채택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천안함 사고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이라고 언급한 뒤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과 특수관계 때문에 현재 미온적이고 소극적일 수 있지만 진실 앞에서는 받아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