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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열풍으로 애견용 빨간셔츠도 '불티'

입력 : 2010.06.14 11:50


월드컵 열풍이 애견 용품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G마켓은 월드컵을 앞둔 지난 4∼10일 티셔츠, 스카프, 목줄 등 애견용품 판매가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150%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박지성의 등번호인 7번을 새기고 소매에 태극기를 단 애견 축구복과 애견용 야광 축구공 및 빨간 배낭 등 월드컵을 연상시키는 상품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보통 날씨가 더워지면 애견 의류 판매는 주는 경향을 보이지만 최근에는 월드컵 열풍에 힘입어 오히려 늘었다고 G마켓은 설명했다.

옥션에서도 지난 한 주 동안 애견용 월드컵 티셔츠 판매량이 전주 대비 40% 늘었고, 인터파크에서도 월드컵과 관련한 애견용품이 25% 더 팔렸다.

김현준 G마켓 생활건강팀장은 "대표팀 선전을 기원하는 문구가 새겨진 빨간색 애견 패션용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가족과 마찬가지로 애견까지 세트로 입히는 응원 티셔츠가 많이 팔린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