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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 응원 가능성…건강 챙기세요

공항진

입력 : 2010.06.11 17:30|수정 : 2010.12.10 17:39


드디어 월드컵이 시작됐습니다. 

토요일에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그리스를 맞아 선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서울광장과 코엑스 앞 도로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200만명 가까운 축구팬들이 거리응원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

경기가 열리는 시각이 현지 시간으로는 점심시간을 갖 넘긴 오후 1시 반이지만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밤 8시 반입니다. 일과를 끝내고 편히 쉬는 시간이어서 응원하기에 그만인데요.

문제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 토요일 전국 대부분에 비 "

금요일 호남서해안과 제주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토요일 새벽에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비의 양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주로 서해안과 제주도에 집중될 가능성이 큰데요. 문제는 강한 비가 지나는 시간이 언제냐 하는 것입니다.

기상청은 늦은 오후에 제주도와 전남지방부터 비가 그칠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운이 좋으면 비를 피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응원전이 펼쳐질 밤까지 옷이 젖을만큼 비가 올 가능성도 높은만큼 대비를 잘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물러가는 더위 "

조금이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이번 비로 지루하게 이어지던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입니다.

남북으로 형성된 비구름이 느린 속도로 우리나라를 지나면서 예상대로 비를 뿌릴 경우 그동안 연일 32,3도를 오르내리던 낮 최고기온도 25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불볕더위를 몰아낼 유일한 방법이 바로 비인데요. 비가 내리지 않는 한 지면에 축적된 열기를 한꺼번에 식힐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 건강 조심하세요 "

빗속 응원전에 기온마저 낮을 경우 그동안 더운 날씨에 익숙해진 우리 몸이 갑자기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몸의 리듬이 깨지면 면역력도 약해져 건강에 위험신호가 나타나기 마련인데요.

너무 노출에만 신경쓰지 말고 건강을 꼭 챙겨 온 국민이 염원하던 첫 승을 함께 축하할 수 있는 밤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