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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경제] 등심만 구워먹니? 부위별 다양한 맛

입력 : 2010.06.1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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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로 나가 지글지글 불판에 고기 얹어 가며 먹는 맛은 그야말로 꿀맛이죠.

오늘(11일)은 말이 필요 없는 한우 구이용 부위들을, 자 여기 부챗살부터 치마살, 채끝,  차돌박이까지 다 나와있는데요.

치마살과 부챗살, 이름이 참 재미있는데 소개 좀 해주세요.


[이현근/유통전문가 : 네, 부채 모양을 띠는 부챗살은 육즙이 풍부하고 지방이 골고루 박혀있어 구이이나 스테이크로 이용합니다, 또 근육이 치마처럼 다발 모양을 이룬 치마 살은 육질이 쫄깃하고 담백해 수육, 장조림, 육회, 국거리 등으로 두루 쓰입니다.]

이게 생긴 모양대로 붙은 이름이군요.

그런데 고기 맛을 좀 아는 분들은 채끝과 차돌박이를 굉장히 선호하시더라고요.

[이현근/유통전문가 : 네, 차돌박이는 살코기에 지방이 차돌처럼 붙어 있어 지어진 이름인데요. 꼬들꼬들한 육질과 고소한 향이 강한 편으로 얇게 저며 샤브샤브나 편육 등으로 활용됩니다. 채끝 부위는 연하고 단맛이 도는 찰진 육질이 특징인데요. 지방이 적당히 섞여 있어 안심 다음으로 가장 연한 부위로 구이용으로 쓰입니다.]

오늘은 소고기 구이용 종류에 대해 다 알고 가네요.

그럼 가격은 좀 어떤가요?

[이현근/유통전문가 : 네, 연초에 비해 소고기 가격은 3~4% 가량 하락한 상태인데요. 현재 모두 한우 1등급 100g 기준으로 채끝살 7,980원, 차돌박이 6,720원. 치마 살 6,840원, 부챗살 6,53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내일이면 우리 월드컵 첫 경기가 열리잖아요.

한우 먹고 기운내서 응원 해야겠습니다.

요즘 아무리 잘 먹어도 땀이 나고 기운은 떨어지고 확, 기력이 떨어지거든요. 소고기가 좀 도움이 될까요?

[김이수/부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네, 쇠고기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식물성 단백질보다 체내 흡수율이 높아 다른 식품보다 기력 보충에 좋습니다. 또한 피로를 없애고 기운을 내게 하는 아연과 철분도 닭고기보다 10배 이상 풍부하며 소고기 섭취시 포화지방산의 체내 흡수를 낮추려면 부추나 깻잎 등을 함께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네, 기운이 많이 떨어지는 때인 만큼 잘 챙겨 먹어야겠네요.

그럼 잘 어울리는 채소 있다고 하니까 함께 어울려서 소고기 요리 맛있게 만들어보겠습니다.

보시죠.

<소고기 피망잡채 만들기>

1. 소고기는 얇게 채를 썰어서 매실즙을 넣고 버무린다.

2. 소고기에 간장, 설탕, 후추로 간을 하고 녹말, 계란 흰자를 넣고 버무린다.

3. 피망, 양파는 얇게 채를 썰어 찬물에 담가 놓는다.

4.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팬에 소고기를 튀기듯이 볶아서 체에 내린다.

5. 기름 두른 팬에 마늘, 생각, 대파를 볶다가 양파를 넣고 한 번 더 볶는다.

6. 양파향이 올라오면 굴소스, 간장, 설탕을 넣고 볶다가 피망을 넣고 살짝 볶는다.

7. 부추, 소고기를 넣고 살짝 볶다가 참기름, 후추를 넣어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