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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우주센터 여전히 충격…폭발원인 규명 총력

최우철

입력 : 2010.06.1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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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과 러시아 연구진들은 공동으로 발사 실패위원회를 꾸려 원인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우철 기자! (네, 고흥 나로우주센터입니다.)그 곳 분위기가 많이 무겁겠군요?



<기자>

네, 나로호가 폭발과 함께 추락한 지 이제 13시간이 지났습니다만, 이곳 나로우주센터는 여전히 실패 충격이 가시지 않은 표정입니다.

발사 실패 원인을 찾기 위한 조치도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나로호 폭발 원인을 분석할 한·러 공동 실패조사위원회가 어제 저녁 꾸려져 1차 회의를 가졌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어제(10일) 회의에선 나로호 비행상태 분석이 실시됐으며, 앞으로 2,3차례 추가 논의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로선 나로호가 1단 로켓 연소구간인 70km 높이에서 폭발한 만큼, 러시아 측이 제공한 1단 로켓이 문제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우선적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로호 잔해가 떨어진 정확한 지점도 확인됐는데요.

항공우주연구원은 어젯밤 나로호 잔해의 낙하지점이 제주도 남단 방향으로 외나로도로부터 470킬로미터 지점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북위 약 30도 동경 약 128도 공해상에 일부 잔해가 떨어진 겁니다.

이런 가운데 오전 11시엔 대전 항우연에서 외부 전문가들까지 참석하는 사고조사위원회가 열릴 계획이어서, 원인 규명 작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