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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 씹을 때마다 몸속에 확 퍼지는 시원하고 달콤한 기운!
더위를 싹 날리는 여름 대표과일, 수박이 풍년입니다.
이걸 보시면 크기는 수박 같은데 색깔을 보면 까만 게 수박 같지는 않고, 그런데 이거 수박 맞습니다.
아니 이 수박의 정체는 대체 뭔가요?
[이현근/유통전문가 : 네, 이것은 경남 함안 지역에서 온 패션이라는 품종으로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흑피수박인데요. 겉은 까맣지만 속은 빨갛고 아삭한 식감이 좋으며 당도가 12.5도 이상으로 보장돼 있습니다. 또 보시는 것처럼 씨가 없는 것도 이 수박의 특징입니다.]
아니 정말 씨가 없네요? 어디보자 그럼 얼마나 달콤한지만 확인하면 되겠어요.
와 진짜 달아요! 그런데 수박을 사서 두고 먹을 때 잘 보관하는 법은 뭐가 있나요?
[이현근/유통전문가 : 네, 수박은 구입 후 자르기 전에는 그늘진 곳에서 하루 정도 보관하시다가 드시기 직전 한 시간 가량 냉장고에 넣어 두시면 영양소 파괴도 줄이고 더 달콤한 맛을 즐기실 수가 있는데요. 자른 후에는 작게 잘라 레몬즙을 뿌려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하시면 신선도가 오래갑니다.]
수박 구입하면 무조건 냉장고에 넣고 봤는데 이젠 제대로 보관해야겠어요.
요즘 한창 수박이 풍년인데 시세는 어떤가요?
[이현근/유통전문가 : 네, 지난달과 비교해 수박 시세는 전주부터 20%가량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현재 흑피 수박은 7kg에 13,800원, 하우스 수박은 7kg에 10,8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달다고 확실히 보장했던 흑피 수박을 한번 장만해 봐야겠습니다.
너무 더워서 야외로 나가기보다는 집에서 수박 먹으면서 시원하게 있는 것이 더 나을 때가 있는데, 여름 건강 유지에 수박이 좋은가요?
[정민희/한의사 : 예부터 여름에 수박 두 통만 먹으면 1년이 건강하다 했는데요. 수박은 몸을 차게 해 더위를 타는 사람에게 좋으며 여름철 탈수를 예방하고 이뇨작용이 뛰어나 신장병과 방광염을 낫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런 수박은 토마토와 함께 먹으면 숙취 해소에 좋습니다.]
이 커다란 수박 안에 건강의 비결도 같이 숨어 있네요.
그럼 건강해지고 무더운 날씨마저 날려 버리는 시원한 수박 요리 만나보시죠.
<수박 경단 화채 만들기>
1. 생강을 얇게 썰어서 양이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물과 함께 끓인다.
2. 수박의 과육만 큼직하게 썰어서 믹서기에 갈고 체에 내려준다.
3. 남은 수박 과육은 동그랗게 모양을 낸다.
4. 생강 물을 체에 내려 꿀을 넣고 섞어 차게 식힌다.
5. 찹쌀가루, 소금, 물을 섞어 반죽을 만들고 잣을 속에 넣어 동그랗게 빚어낸다.
6. 끓는 물에 경단을 넣고 떠오를 때까지 삶아준다.
7. 수박 과즙에 차게 식힌 생강 물을 넣고 섞는다.
8. 그릇에 모양을 낸 수박, 경단을 넣고 수박과즙을 부어서 얼음, 잣을 띄운다.
(박지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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