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마켓&트렌드] 미니보다 시원한 '롱스커트' 인기

입력 : 2010.06.09 11:50

동영상

패션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동대문 쇼핑가!

매년 여름이면 미니스커트가 매장 진열대를 가득 메웠지만 올해는 조금 다릅니다.

롱스커트가 올해 유행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올 여름 롱 스커트는 무릎 아래 길이에서 복사뼈 선으로 전보다 더 길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원미/의류매장 판매책임자 : 작년 같은 경우에는 면으로 된 캉캉이 스커트가 유행을 했었는데요. 올해는 단색의 망사로 된 롱 스커트를 많이 선호하세요.]

또 허리 부분은 널찍하게 밴드 처리하거나 리본으로 묶을 수 있어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도 많이 출시되었는데요.

[김효정/경기도 성남시 판교동 : 미니 스커트보다 활동하기도 편리하고요. 짧은 스커트보다 통풍도 더 잘 되서 더 시원한 것 같아서 구입하러 왔어요.]

이 롱스커트가 미니스커트와 다른 점이 있다면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게 인기라는 것입니다.

긴 길이 때문에 체형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고 입으면 활동하기에 편안하다는게 이유입니다.

롱스커트를 입을 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롱스커트의 대부분이 아래로 갈수록 풍성하게 퍼지기 때문에 잘못 입으면 자칫 뚱뚱해보이기도 하고 나이가 들어 보이기도 하는데요.

[김희정/패션 디자이너 : 뚱뚱하신 분들은 롱스커트 위에 루즈한 핏의 상의는 피하시고요. 피트된 옷을 입으신 다음에 가는 벨트로 시선을 위로 볼 수 있게 최대한 날씬하게 보일 수 있게 코디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키가 작은 사람이 롱스커트를 입을 때는 롱스커트의 길이와 신발에 신경을 써 주는 것이 좋습니다.

길이는 너무 긴 발목에 떨어지는 길이보다는 무릎 아래 정도로, 신발은 플랫슈즈보다는 굽이 있는 샌들이나 여성스러운 웨지힐을 신어주면 키를 작아 보이게 하는 롱스커트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초미니 미니스커트가 붐을 이루는 가운데 발목까지 내려오는 롱스커트의 잇따른 출시.

올 여름 여성들의 패션을 극과 극으로 치닫게 할 롱스커트의 인기는 쉽게 식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