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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아트] 짜임새 있는 구성의 '스릴러 열전'

입력 : 2010.06.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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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국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아버지의 고향을 찾습니다.

그런데 이곳 사람들 슬금슬금 해국의 눈치를 보는 것이 뭔가 수상쩍습니다.

해국이 당분간 마을에서 지내겠다는 뜻을 밝히자.

극구 반대하는 것도 이상하죠?

영화 '이끼'는 한 청년에 의해 30년간 은폐된 마을의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을 그렸는데요.

비밀을 묻으려는 자들과 파헤치는 자의 필사적인 사투가 흥미 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여기에 정재영 씨가 노인 분장을 하는 등 연기 투혼을 발휘해 원작 특유의 음산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라디오 부스라는 한정된 공간과 정체 불명의 목소리가 주는 공포감으로 스릴러의 분위기를 고조시킨 영화도 있습니다.

'심야의 FM'이죠.

전직 앵커 출신 라디오 프로그램 DJ 고선영.

매일 생방송으로 심야의 영화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있는데요.

밤에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아 방송 중간 중간 늘 딸에게 안부 전화를 합니다.

이날도 여느날과 다름없이 전화를 걸었는데요.

전화기 넘어로 정체 불명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누군가가 딸을 납치한 게 분명합니다.

선영은 이유도 모른 채 납치당한 딸을 구하기 위해 생방송 두 시간 동안 남자의 명령에 따라야 합니다.

단아한 매력으로 사랑받는 수애 씨는 이 영화를 통해 스릴러 퀸에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이미지 변신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스릴러 영화 '추격자'의 성공이후 국내에도 많은 수의 스릴러 영화들이 제작됐습니다.

단순히 인기 장르에 편승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시도를 통해 영화의 완성도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소재의 참신함이죠?

'이끼'와 '심야의 FM' 이외에도 연쇄살인범을 주인공으로 한 잔혹 스릴러 '악마를 보았다' 살인청부업자들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다룬 '황해'도 스릴러 영화 팬들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손에 땀을 쥐게하는 스릴러 영화들!

최고의 감독과 배우가 뭉친만큼 영화의 흥행대결 또한 숨막히는 대결이 되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