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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증시] 코스피 지수, 1650선 회복하며 반등

입력 : 2010.06.0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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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650선을 웃돌면서 반등에 나서고 있습니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감에 어제(7일) 크게 요동쳤던 국내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미국 증시가 유로 약세와 은행주의 부진으로 1% 넘게 내려섰습니다.

이 때문에 약보합권에서 시작한 이후 이내 반등하면서 상승폭을 확대 키우면서 1,650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장이 상승폭을 키우고 있는 것은 다우지수가 9900선을 밑돌자 낙폭이 과하다는 인식이 확산됐고 유로존 회원국들이 재정안정 매커니즘에 최종 승인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안정시키는데 일조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만이 매수하고 있는데요.

코스닥 지수는 현재 1% 넘게 상승하며 역시 상승 탄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경제동향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코스피지수가 13p상승하면서 1,652.86p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현재 1.7원 내린 1,234.20원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코스피 200 지수 선물입니다. 1.95p 상승한 216.33p 기록하면서 국고채 3년 금리는 0.01%p상승, 3.61%p를 기록 중입니다.

수급상황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만이 매수하고 있는데요 795억 원 매수 우위입니다.

이렇게 코스피 지수가 상승으로 방향을 돌리자 환율 역시 방향을 아래쪽으로 바꿨습니다.

오늘 등락을 오가면서 변동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상승세를 보이면서 1,244원에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장중에 환율이 내림세를 보인 이후 낙폭을 확대하면서 1230원을 하회하기도 했는데요.

미국 증시가 골드만삭스 재소환 소식에 급락하고, 역외환율이 1,240원대로 상승했지만 단기간 지나치게 올랐다는 인식에 환율이 내림세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대형주도 상승 반전하고 있고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건설과 증권, 의료정밀 업종이 상대적인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시장에서는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있는 업종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의 상승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건설사들 주가가 저가매수세 유입에 증시에서 동반 상승을 보이고 있는데요.

다음 달 초 채권은행의 신용위험 평가 결과가 나오면 부실 건설사의 대규모 퇴출이 불가피하지만 우량 건설사는 오히려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구조조정 명단 발표에서 제외된 종목들에 대해 매수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지수와 연동하는 증권주 역시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자동차 관련주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불안한 요인들이 여전한 가운데 실적이 받쳐주는 자동차주에 꾸준하게 매수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데요.

현대차가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을 보이고 있고 기아차는 신차 효과에 힘입어서 사상 최고가 기록하면서 나흘째 상승입니다.

또한 애플이 미국서 아이폰 4G를 전격 공개한 데 이어 삼성전자도 '갤럭시S'를 공개함에 따라 IT부품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상당수 부품업체들이 IT경기 호황으로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을 올리고 있지만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혜폭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