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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 외에도 각 정당들은 선거 결과에 따라서 제각각 바쁜 길을 가고 있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이 어제(7일) 의원 워크숍에서 정리한 지방선거 이후 3대 현안은 세종시 수정안 철회와 4대강 사업 중단,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입니다.
민주당은 선거 결과에서 나타난 민심을 받들어 반드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민주당 대표 : 이명박 정권은 6.2 지방선거서 나타난 민심을 수용해야한다고 다시 말씀드립니다. 아마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민주당은 3대 현안을 관철하기 위해 야권 단체장 당선자들과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특히 4대강 사업 자체를 재검토하도록 하기 위해 지자체 인수위 내에 별도기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충청권 광역단체장 당선자들은 오늘부터 세종시 수정안 저지를 위한 공동행보에 들어갑니다.
선진당의 염홍철 대전시장 당선자와 민주당의 충남 안희정, 충북 이시종 당선자는 오늘 원안 사수를 다짐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4대강 사업이 주로 집행되는 충남, 경남, 광주, 전남의 당선자들도 조만간 정부에 사업 축소를 공동으로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회창 선진당 대표는 어제 의원총회에서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진당은 일단 이 대표에게 복귀해줄 것을 설득하기로 했으며 끝내 복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변웅전 최고위원 대행체제로 운영됩니다.